[SPO 대전] 홈 최종전 짜릿한 끝내기 승..수베로 감독 "선수들 하나 되어 승리 만들었다"

박정현 기자 2022. 10. 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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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하나 되어 9회 힘든 상황을 털어내고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화는 6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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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정현 기자] “선수들이 하나 되어 9회 힘든 상황을 털어내고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화는 6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장식했다.

경기 초중반은 한화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선발 투수 김민우가 6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등판한 구원진도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8회까지 2-0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태연이 돋보였다. 4회와 6회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에 선취점과 추가점을 안겨줬다.

마지막 수비를 앞둔 9회초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주석의 실책과 강재민의 제구 난조 등으로 2점을 내줘 2-2 동점이 됐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고, 11회말 2사 2루에서 유상빈이 끝내기 안타를 쳐 한화는 3-2 승리를 거뒀다. 홈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선물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경기 뒤 “김민우가 스타트를 잘 끊어줬고, 김태연도 2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선수들이 하나 되어 9회 힘든 상황을 털어내고 승리를 만들어냈다. 공수에서 끈질긴 모습 보기 좋았고, 윤대경의 승리도 축하한다. 유상빈이 좋은 타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현장에서 지켜본 유상빈은 분위기에 위축되지 않는, 압박감을 즐기는 선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는 8일 창원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2022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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