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가을야구 매직넘버 '1'..갈 길 바쁜 키움은 한화에 끝내기 패배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2. 10. 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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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 진출을 눈앞에 뒀다.

KIA는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박동원의 역전 투런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KIA는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거두거나 NC가 잔여 3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패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확정된다.

만약 키움이 두산을 잡더라도 kt가 남은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면 kt가 준플레이오프로, 키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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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박동원.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 진출을 눈앞에 뒀다.

KIA는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박동원의 역전 투런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69승1무72패를 기록한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KIA를 1.5경기 차로 쫓고 있는 6위 NC 다이노스는 이미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SSG 랜더스를 6-1로 눌렀다.

KIA는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거두거나 NC가 잔여 3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패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KIA는 3위 경쟁을 하고 있는 kt 위즈와 두 차례 맞대결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7일부터 광주에서 2연전을 펼친다. 7일은 나지완의 은퇴식이 예정된 날이기도 하다.

NC는 7일부터 이틀 동안 이미 2위가 확정된 LG 그리고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0일에는 수원에서 kt와 맞붙는다. 3위 경쟁과 5위 경쟁이 절묘하게 맞물렸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의 변수 중 하나는 고춧가루 부대의 활약이다. 한화가 kt와 3위 경쟁을 펼치는 키움 히어로즈의 발목을 단단히 잡았다.

한화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홈 최종전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연장 11회말 2사 2루에서 터진 유상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키움을 3-2로 눌렀다.

3위 kt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4위에 머물렀던 키움은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kt에 0.5경기 차로 밀렸다.

키움은 한화전 5연승을 달리던 에릭 요키시를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요키시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제 몫을 해냈지만 타선은 11안타 8볼넷을 기록하고도 2득점에 그쳤다. 잔루가 무려 19개였다.

양팀이 동률을 이루면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키움이 3위가 된다. 키움은 8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자력으로 3위가 결정되지는 않는다. kt가 더 많은 경기를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키움이 두산을 잡더라도 kt가 남은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면 kt가 준플레이오프로, 키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간다. 키움은 반드시 두산을 잡고 kt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kt는 7일부터 10일까지 KIA와 2경기를 치르고 LG, NC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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