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신세' 호날두, 전 동료 마타와 재회?..터키행 가능성 등장

2022. 10. 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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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터키로 향할까?

호날두는 이번 여름 프리시즌을 온전하게 치르지 못했다. 호날두는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아닌 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서는 것을 탐탁지 않아했고 이적을 추진했다. 맨시티부터 뮌헨, 그리고 사우디의 알 힐랄까지 여러 팀의 이름이 등장했다.

하지만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맨유에 복귀했지만 호날두의 자리는 없었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팀을 이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중용하지 않았다. 전방 압박과 빠른 템포의 공격을 추구하는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호날두가 맞지 않았다.

호날두는 브렌트포드와의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팀은 0-4 대패를 당했다. 이후 호날두는 5차례 교체로 출전했고 UEFA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만 선발로 나섰다. 현재까지 유로파리그 FK셰리프전에서 성공시킨 페널티킥 한 골 만을 기록 중이다.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호날두는 이번 겨울에 다시 이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맨유의 동료들은 호날두가 1월에 다시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 믿고 있다.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날두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시즌 13위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는 반등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냈다. 그 결과 루카스 토레이라, 드리스 메르텐스, 마우리시오 이카르디, 후안 마타 등을 품었다. 특히 마타는 직전까지 맨유에서 뛰며 호날두와 함께 한 기억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의 에르덴 티무르 회장은 호날두 영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지만 그의 대리인과 계속해서 소통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에서 호날두의 입지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호날두 사가’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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