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한반도 상황 예의 주시 중..평화체제 논의 조속히 재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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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과 한미 합동 군사훈련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상황 전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한 가운데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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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과 한미 합동 군사훈련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상황 전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한 가운데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이해 당사자의 우려를 고려하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동북아 평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는 이 같은 체제 구축을 위한 정치 외교적 절차가 최대한 빨리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연합훈련을 마치고 한반도를 떠난 지난 4일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데 이어 6일 새벽 동해상으로 또 탄도미사일 2발을 쐈습니다.
특히 이틀 전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넘어 4천500㎞를 날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참 제공]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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