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마련한 안토니, 하필 옛 주인이 '그 녀석'.."AS로 바꿀 거야"

하근수 기자 2022. 10. 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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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 차게 영입한 윙어 안토니가 오랜 기간 속만 썩이고 떠난 과거 폴 포그바 집에 입주했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안토니는 포그바의 290만 파운드(약 46억 원) 저택에 자신을 새기고 싶어 한다. 8,550만 파운드(약 1,357억 원)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한 그는 포그바의 옛 보금자리에 들어갔다. 포그바는 수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자가용들을 토리노로 가져갔지만 일부는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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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 차게 영입한 윙어 안토니가 오랜 기간 속만 썩이고 떠난 과거 폴 포그바 집에 입주했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안토니는 포그바의 290만 파운드(약 46억 원) 저택에 자신을 새기고 싶어 한다. 8,550만 파운드(약 1,357억 원)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한 그는 포그바의 옛 보금자리에 들어갔다. 포그바는 수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자가용들을 토리노로 가져갔지만 일부는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안토니는 'ESPN'을 통해 포그바를 상징하는 이니셜 'PP'가 새겨진 당구대가 여전히 거실에 있다고 밝혔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 집에는 실내 수영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안토니는 키프로스에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오모니아와 맞붙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공유한 영상에서 포그바 옛 저택에 입주한 다음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거실에는 검은색 바탕에 금색 글씨로 포그바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 안토니를 이를 보면서 "안토니 산토스의 'AS'로 바꿀 것이다. 포그바는 더 이상 여기 머무르지 않는다. 스타플레이어 저택에 머물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맨유는 대대적인 개혁을 강행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다음 에릭 텐 하흐 감독 선임과 함께 리빌딩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과거 거금을 들여 복귀시켰던 포그바는 결국 재계약을 맺지 않고 맨유를 떠났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포그바인 만큼 팬들도 아쉬워하지 않았다.

타이럴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를 차례로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한 맨유. 이적시장 종료 무렵 마침내 텐 하흐 감독이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던 안토니까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클럽 레코드에 준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자된 만큼 남다른 기대감을 받고 있다.

지난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던 안토니는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골망을 흔들면서 연착륙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UEFA UEL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오모니아와 맞대결을 벌이며, 안토니는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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