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상장된다" 속인 뒤 투자금 200억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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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이 곧 상장된다며 700여 명으로부터 200억 원대 투자금을 받아 잠적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거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구의 한 투자자문업체 직원 가운데 19명을 붙잡고 이중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500원도 되지 않는 비상장주식을 곧 상장된다고 속여 2만5,000원에 판매한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추천한 비상장주식들은 상장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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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 상대로 200억 투자 받은 뒤 잠적
비상장주식이 곧 상장된다며 700여 명으로부터 200억 원대 투자금을 받아 잠적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거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구의 한 투자자문업체 직원 가운데 19명을 붙잡고 이중 3명을 구속했다. 이들 대부분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500원도 되지 않는 비상장주식을 곧 상장된다고 속여 2만5,000원에 판매한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추천한 비상장주식들은 상장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올 7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 최근 서울 도봉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총책 A씨를 추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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