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공원 여자화장실서 불..'쓰레기 봉투 이용한 방화 추정'

이수민 기자 2022. 10. 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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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 한 공원 여자화장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6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4분쯤 서구 화정동의 한 공원 여자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변기 뚜껑 등이 불에 탔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과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누군가 변기 뚜껑을 덮고 그 위에서 봉투에 불을 붙여 방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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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의 한 공원 여자화장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6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4분쯤 서구 화정동의 한 공원 여자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화장실 내부 장애인용 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공원에 있던 한 학생이 발견하고 화장실 안에 있던 호스를 이용해 진화한 뒤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누가 불을 피우고 도망갔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변기 뚜껑 등이 불에 탔다.

현장 감식 결과 뚜껑 위에서 타버린 '쓰레기 봉투'가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과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누군가 변기 뚜껑을 덮고 그 위에서 봉투에 불을 붙여 방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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