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반등..21만9000건

권성근 2022. 10. 6.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경기 둔화 우려로 노동시장이 약화하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25일~10월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2만9000건 증가한 21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 수는 코로나19로 폭증했으나 지난해 4월 이후 5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같은 해 11월부터는 20만 명 대로 정상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경기 둔화 우려로 노동시장이 약화하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25일~10월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2만9000건 증가한 21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8~24일까지 5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한 뒤 지난주에 반등한 것이다.

4주 평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50건 늘어 20만6500건을 기록했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 수는 코로나19로 폭증했으나 지난해 4월 이후 5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같은 해 11월부터는 20만 명 대로 정상화했다. 코로나 직전 10년 간 평균치는 22만 명 대였다.

노동시장이 다소 약화됐지만 연준은 금리 인상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지난달까지 3번 연속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