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법이 어디 있냐" 무단횡단 사고, 검찰 가서야 운전자 무죄 (한블리)

유경상 2022. 10. 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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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사고가 검찰까지 가서야 운전자 무죄 판정을 받았다.

10월 6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무단횡단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보행자가 무단횡단 차 사이에서 나오다가 블랙박스 차량을 보고 놀라 넘어지며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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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사고가 검찰까지 가서야 운전자 무죄 판정을 받았다.

10월 6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무단횡단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보행자가 무단횡단 차 사이에서 나오다가 블랙박스 차량을 보고 놀라 넘어지며 크게 다쳤다. 초진 14주, 소견서에는 32주가 나왔고 보행자가 크게 다쳤지만 운전자 잘못은 아닌 상황.

하지만 경찰에서는 보행자 잘못이 크지만 자동차 잘못도 있다고 봤다. 출연자가 모두 “그런 법이 어디 있냐”며 분노했다. 사건은 결국 검찰까지 갔고 검찰에서는 도로교통공단에 분석을 요청해 운전자 혐의 없음, 무죄 판정을 받았다.

한문철은 “아직도 차와 보행자 사고는 차 잘못이라는 경우가 많다”며 “블박차 잘못이 70%라고 한다. 그런데 경찰이 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차 잘못이라고 범칙금 부과, 불만 있으면 검찰에 가서 이야기하라고 하는데 이제 도로교통공단에 분석을 요청한다. 공단에서 불가항력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경찰도 범칙금도 벌점도 부과 안 한다”고 경찰이 변하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보험사는 여전히 차의 잘못이 있다고 본다고. 규현은 “할증 시키려고 그러나?”라며 탄식했다. 한문철은 “이제 우리도 안다. 블랙박스가 있고 나한테 잘못 없으면 손해 배상 안 해준다. 보험사가 나 대신 해주는 건데 나한테 잘못이 없으면 해줄 이유가 없다”며 “무단횡단은 내 목숨을 건 도박이다”고 경고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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