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섭외 안한 이유?"..'우아달' PD가 밝힌 속사정

이양화 SBS플러스 제작팀장,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동훈, 박소영, 김남욱, MC 이현이,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교육전문가 최민준,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치현, 이승연 ABO 대표가 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플러스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고민별 맞춤 솔루션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하이브리드 육아리얼리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는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플러스 2022.10.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우아달 리턴즈) 측이 오은영 박사 섭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6일 SBS PLUS 우아달 리턴즈의 제작발표회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과거 '우아달' 연출을 맡았던 원조 PD 이승연 ABO 프로덕션 대표는 "기존 육아프로그램은 1명의 전문가가 일률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쉽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다른 프로그램들과 우아달 리턴즈의 차별점을 뒀다.

일각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과거 우아달의 자문을 맡은 바 있어 이번 우아달 리턴즈에도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한 유튜버는 "우아달 리턴즈 제작진이 오은영 박사를 섭외하려다 실패했다며 "제작진이 끈질기게 러브콜을 보냈는데 (오은영 박사로부터) 답이 없자 제작진이 대놓고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오은영 박사와 아직 연락한다"면서도 "이번에는 연락하지 않았다. 지금의 육아 트렌드가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어 "우아달 리턴즈는 한 아이를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석한 다음 그 아이에게 적합한 분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이라며 "오은영 박사는 별개로 새롭게 젊은 선생님들을 모시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아달 리턴즈는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는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남욱·박소영·오동훈·최치현, 교육전문가 최민준 등이 함께하며 MC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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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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