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김민혁 홈런 포함 멀티히트..두산, 삼성 꺾고 3연승 질주

최민우 기자 2022. 10. 6.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4회 김민혁이 삼성 선발 백정현의 134㎞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7회 정수빈과 김재환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은 두산은 김민혁의 좌전 안타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김민혁.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렸고, 시즌전적 60승 2무 80패가 됐다. 삼성과 상대전적에서도 5승 10패가 됐다. 반면 삼성은 76패(64승 2무)째를 떠안았다.

경기에서는 정수빈이 4타수 3안타 2득점, 강승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 양석환이 3타수 2안타 1득점, 김민혁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선발 투수 로버트 스탁이 3회 집중타를 맞고 휘청거렸다. 1사 후 김현준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은 뒤 구자욱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리드를 내줬다. 위기는 계속됐다. 호세 피렐라에게 볼넷, 강한울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만루 상황에 놓였고, 오재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3회에만 2실점했다.

두산도 추격에 나섰다. 4회 김민혁이 삼성 선발 백정현의 134㎞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스탁은 5회 다시 점수를 내줬다. 피렐라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루 위기에 몰렸는데, 오재일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두산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5회 전민재와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강승호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고, 허경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한 걸음 따라붙었다.

그리고 6~7회에 1점씩 뽑아내며 리드를 뺏어냈다. 6회 1사 1,3루 때 대타 투입한 호세 페르난데스의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7회 정수빈과 김재환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은 두산은 김민혁의 좌전 안타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더 이상 두산은 실점하지 않았다. 김명신이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김명신도 9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하면서 두산은 축포를 쏘아 올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