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에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
이수진 기자 2022. 10. 6. 20:53
올해 노벨 문학상은 프랑스 출신의 작가 아니 에르노(82)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6일(현지시각) 에르노를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 이유로는 서른 편이 넘는 작품에서 성별과 언어, 계급을 다른 각도에서 고찰한 점을 감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르노는 1940년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이베토에서 태어났으며, 잡화점과 카페를 운영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1984년 '남자의 자리'라는 소설로 명성을 얻었고, 자신의 유년시절과 결혼, 가족의 죽음과 투병생활을 소설로 옮긴 자전적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에르노는 여성으로는 17번째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단순한 열정'과 '빈 옷장' 등이 번역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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