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희소병 투병 이봉주, 원주시 홍보대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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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라톤의 상징 이봉주(52)가 3년째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가운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봉주는 6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열린 원주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봉주는 오는 2024년 10월까지 2년간 원주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 참여는 물론 지역축제 및 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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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한국 마라톤의 상징 이봉주(52)가 3년째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가운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봉주는 6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열린 원주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했다.
2002년 결혼한 이봉주는 원주시에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면서 원주의 사위로 원주와 인연을 이어왔다.
2018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딴 원주 봉주르 봉사단 단장을 맡아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해왔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봉주는 오는 2024년 10월까지 2년간 원주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 참여는 물론 지역축제 및 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봉주는 “원주에서 여러 지인과 친구를 만나 봉주르 봉사단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됐다. 제2의 고향인 원주의 홍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여러 스포츠 예능에 출연하며 특유의 순박한 매력을 보여준 이봉주는 지난 2020년 희귀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으로 등이 굽고 허리를 펼 수 없게 됐다.
병증의 원인을 찾지못하던 중 이봉주는 지난해 6월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을 받고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봉주는 지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 마라톤에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현재 대학육상연맹 이사로 활동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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