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밤 '강동선사문화축제'
이성희 기자 2022. 10. 6. 20:50
서울 강동구가 7~9일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강동구는 7일 오후 8시 암사동유적(강동구 올림픽로 875)에 마련하는 특설무대에서 ‘빛의 무늬, 자연에 새긴 약속’이라는 주제로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첫 무대는 삭막한 도시에 사는 어린 소녀가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내용으로 뮤지컬과 무용을 결합한 형태로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야간 빛 축제 ‘빛의 탐험대’ 점등식도 준비돼 있다. 개막식 마지막은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보컬리스트 김범수, 걸그룹 세러데이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식 당일부터 16일까지 오후 6~10시에는 ‘야간 빛 축제’가 열리는데, 이 행사는 긴 산책로를 따라 설치돼 있는 대형 선사인, 빛의 나비, 선사 소망의 나무, 반딧불이 숲 등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동안 선사초등학교~서원마을 구간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일부 구간(서원마을→ 올림픽로 108길)도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강동02번 마을버스 노선도 우회 경로로 단축·조정된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0대는 1표, 20대는 1.33표…세대별 차등투표제 필요”
- 문재인 전 대통령 “이념 사로잡힌 편중외교 통탄할 일”…‘혼밥 논란’ 반박도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이별값’ 120만원 받고도 헤어진 여친 스토킹한 20대 남성 징역형
- 경찰, 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압수수색…‘사고 전 음주 판단’ 국과수 결과도 받아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