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받은 佛 에르노 "대단한 영광이자 책임감"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아니 에르노 (과달라하라 AFP=연합뉴스) 스웨덴 한림원은 6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8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아니 에르노를 촬영한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2.10.06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는 6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 소감으로 "대단한 영광이자 대단한 책임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수상자 발표가 나온 뒤 스웨덴 공영 방송 인터뷰에서 "저는 이것이 제게 대단한 영광이라고 본다"면서 "그리고 동시에 내게 주어진 대단한 책임감"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에르노를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82세인 아르노는 그간 여성으로서 자전적 얘기를 담은 소설과 에세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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