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 시배지' 산청군, 무명베짜기 전 과정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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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기자(pc2000u@hanmail.net)]우리나라 처음으로 목면을 재배했던 경남 산청군은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는 산청IC축제광장에서 오는 9일 무명베짜기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고려시대에 최초로 목화를 재배했던 산청군은 이번 공연 등 무명베짜기 과정 복원과 재현을 통해 '목화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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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처음으로 목면을 재배했던 경남 산청군은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는 산청IC축제광장에서 오는 9일 무명베짜기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산청무명베짜기 보존회(대표 권영복)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선 ‘베틀노래’, ‘물레노래’ 등 노동요와 함께 목화솜으로 무명베짜기를 하는 전 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고려 후기 문익점은 원나라의 철저한 통제 속에서도 목화 종자를 몰래 들여와 산청에서 첫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그 뒤 목화 종자를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섬유를 뽑아 옷 만드는 기구와 제조방법을 알아내 보급하는 등 당시 백성들의 의류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불멸의 공덕을 남겼다.
문익점과 그의 장인 정천익이 처음 목화를 시험 재배했던 경남 산청군 단성면은 ‘산청 목면시배 유지’로 사적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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