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에 佛소설가 아니 에르노(상보)

이재은 기자 2022. 10. 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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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2022년 노벨 문학상을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Annie Ernaux·82)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개인 기억의 뿌리, 소외, 집단적 구속을 밝혀내는 임상적 예리함과 용기가 뛰어나다"며 아니 에르노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니 에르노는 프랑스 문학의 거장으로 자전적이면서 사회학적인 작품을 써왔다.

2003년에는 작가의 이름을 딴 아니 에르노상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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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벨위원회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2022년 노벨 문학상을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Annie Ernaux·82)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개인 기억의 뿌리, 소외, 집단적 구속을 밝혀내는 임상적 예리함과 용기가 뛰어나다"며 아니 에르노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니 에르노는 프랑스 문학의 거장으로 자전적이면서 사회학적인 작품을 써왔다. 자전 소설 '빈 장롱'으로 등단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남자의 자리', '단순한 열정', '사진의 용도' 등이 있다. 2003년에는 작가의 이름을 딴 아니 에르노상이 제정됐다.

지난해 노벨 문학상은 '낙원, '바이 더 시', '탈영' 등을 지은 탄자니아·영국 소설가인 압둘라자크 구르나에게 돌아간 바 있다.

노벨상은 1901년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에게 노벨상 메달과 증서가 수여된다. 또 수상자는 상금 1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원)을 받는다.

한편, 올해 노벨상은 지난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에 이어 이날 문학상, 평화상(7일)·경제학상(10일) 순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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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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