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수의계약 반복..일감 몰아주기 '만연'"
안승길 2022. 10. 6. 20:20
[KBS 전주]전북 지자체가 같은 업체와 반복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최근 2년 동안 전북 14개 시·군이 맺은 천만 원 이상 계약 가운데 수의계약 비중은 54.2%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진안군은 83%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읍과 고창은 특정 업체와 백 건 넘게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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