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 탄도미사일 가정 연합훈련..빈번 도발에 강력 경고

보도국 2022. 10.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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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이 동해상에서 또다시 합동 연합 훈련을 벌였습니다.

지난주에는 북한의 잠수함을 겨냥한 대잠훈련을 실시했는데 이번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가정해 방어 훈련을 펼쳤습니다.

2주 연속 한미일이 연합 훈련을 벌이긴 이례적인데요.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일이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

우리 해군에선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이, 미 해군에선 핵 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이, 일본 해상자위대에선 이지스함 초카이함이 참여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이틀에 한 번꼴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급격히 높이는 상황에서 한미일이 2주 연속 연합 훈련을 펼친 겁니다.

훈련의 초점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하고 표적정보 공유를 통해 탐지와 추적, 요격 절차 숙달에 맞춰졌습니다.

지난주엔 북한의 잠수함을 겨냥한 대응 훈련이었다면 이번은 북한 미사일을 방어하는 데 중점을 둔 겁니다.

한미 연합훈련에 이어 한미일 대잠 훈련 후 일본해역으로 이동하던 레이건함은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자 곧바로 뱃머리를 돌려 다시 동해로 진입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상황이 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다음 임지로 진행하던 로널드 레이건호가 어젯밤 8시경에 우리 수역으로 들어왔습니다."

합참은 이번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통해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작전 수행 능력과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한미일연합훈련 #북한대잠훈련 #북탄도미사일 #세종대왕함 #로널드레이건함 #초카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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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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