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경북 영천시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혼신..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경북 영천시는 영천경마공원 착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추진 등 미래 원동력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다.
영천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경북 이웃사촌마을확산 사업 선정(4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168억원) 등 58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쾌조의 스타트도 끊었다.
영천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생동하는 경제도시, 찾아오는 부자 농촌, 평등한 복지교육, 품격 있는 문화관광 등 4대 분야 34개 사업을 설정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경마공원 연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영천경마공원은 경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026년 개장을 목표로 5000석 규모의 관람대와 경주로, 마사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와 함께 기업투자유치 기반이 되는 영천 스타밸리, 금호·고경·대창 일반산업단지 등 370만여㎡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미래차 부품기업 전환 지원으로 기업 하기 좋은 첨단도시 조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형 스마트팜 단지도 확대하고 있다. 경북 1호 마늘공판장 개설과 마늘융복합센터 건립으로 지역 특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최근 사회는 586세대에서 MZ세대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사람 손에서 무인공장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영천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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