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전북 진안군수 "홍삼축제, 코로나로 지친 심신 회복될 수 있도록 준비"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홍삼축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홍삼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내 유일의 홍삼한방특구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진안 특산물인 홍삼을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면역기능에 홍삼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와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될 만큼 건강축제로 발돋움해왔다.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홍삼축제는 7일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읍면대동농악 한마당과 홍삼노래자랑 예선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체험·공연·판매 등이 이어진다. 국내 유일의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홍삼주제관은 진안 인삼과 홍삼에 대한 전시 및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홍삼체험관에서는 현장에서 구입한 홍삼으로 절편을 만들어보는 홍삼 슬라이스 체험, 홍삼주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홍삼을 주제로 6가지 이벤트가 진행되는 홍삼킹덤 프로그램은 홍삼힐링킹, 홍삼호미킹, 홍삼버블킹, 홍삼낚시킹의 4가지 스탬프 투어와 홍삼암기킹, 홍삼망치킹의 2가지 상설 이벤트로 진행된다. 각각의 프로그램에서 주어진 미션 성공 시 상품을 증정한다. 전국홍삼팔씨름대회와 진안홍삼노래자랑,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등도 펼쳐진다. 전춘성 군수는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이란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진안홍삼축제를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도 부정선거라 생각했었다”···현장 보고 신뢰 회복한 사람들
- 국힘 박상수 “나경원 뭐가 무서웠나···시위대 예의 있고 적대적이지도 않았다”
- 늙으면 왜, ‘참견쟁이’가 될까
-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이사장 해임 “모두 이유 없다”…권태선·남영진 해임무효 판결문 살펴
- 내란의 밤, 숨겨진 진실의 퍼즐 맞춰라
- ‘우리 동네 광장’을 지킨 딸들
- 대통령이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사과해요, 나한테
-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 돌진…70명 사상
- [설명할경향]검찰이 경찰을 압수수색?···국조본·특수단·공조본·특수본이 다 뭔데?
- 경찰, 경기 안산 점집서 ‘비상계엄 모의’ 혐의 노상원 수첩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