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충북 음성군수 "체험·힐링 사업 발판으로 일등 경제도시 목표"

이삭 기자 2022. 10. 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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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집무실에서 ‘2030년 음성시 진입 청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2030년 ‘음성시’ 진입을 목표로 기틀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성장 등을 발판삼아 2030년에는 반드시 음성시 진입을 목표로 하는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했다.

음성군은 2030년 음성시 건설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일등 경제도시 음성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조 군수는 “시 승격을 위해서는 정주 여건 개선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중요하다”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건의하는 등 국비·도비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의 민선 8기 도시브랜드는 ‘상상대로 음성’이다. 조 군수는 “군민의 염원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것을 뜻한다.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소통·공감 도시, 역동적 성장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 군수는 이어 “소방병원 서울대병원 위탁확정, 천년숨결 생태문화탐방로,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공모 등에서도 음성이 선정됐다. 이를 발판삼아 음성을 휴양과 치유, 체험과 힐링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축제는 대형축제로 키워나가고 있다. 음성군은 최근 음성군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3개의 농산물축제를 하나로 합친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군은 이 축제를 ‘음성품바축제’처럼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조 군수는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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