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군민 숙원인 시 승격, 임기내 반드시 달성"
충북 진천군은 최근 많은 지방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최상위권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을 기록하고 인구증가율, 고용률 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철도 불모지였던 진천군에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가 유치되면서 향후 100년 역사의 큰 줄기가 바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진천의 첫 번째 ‘3선 군수’인 송기섭 진천군수는 “모든 군민이 소외당하지 않고 행복을 누리는 진천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군민의 숙원인 시(市) 승격을 임기 안에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우량기업을 유치해 진천형 일자리 7000개를 창출한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교육, 다문화 여성 취업 지원도 강화해 지역 고용망을 튼튼하게 만들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1만가구를 진천읍에 공급하고 노후 아파트 정비, 도시가스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복지도 강화한다. 통합돌봄 강화,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 지원, 장애인보험 확대, 청년축하금 지급 등 복지 정책 추진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서 봉화산 산림 공원화,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등 생활 인프라도 확대한다.
여기에 교육·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K스마트교육 지속 추진, AI 영재고 유치, 문화예술종합회관 건립, 어린이 특화공간 조성, 각종 체육 인프라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송 군수는 “민선 8기 기간 동안 1인당 GRDP 9만달러, 군 예산 9000억원 확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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