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행정력 집중..양질의 일자리 지속적 창출에 주력"
민선 8기 충남 논산시의 선장은 백성현 시장으로 바뀌었다.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논산’을 내세우며 시정을 챙기고 있는 그는 “돈을 벌고, 열심히 삶을 사는 이유는 모두 행복한 인생을 꿈꾸기 때문”이라며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일정한 소득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민의 소득을 높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현재의 삶의 질을 바꿈으로써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민선 8기의 시정 목표로 ‘힘차게 도약하는 국방 친화 경제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친환경 농업도시’ ‘추억과 낭만이 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꿈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백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국방산업을 키우고,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에 맞는 식품산업 우량 기업 및 계열사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급격한 물가 상승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증대 등에 대응하고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육군훈련소 영외 면회 재개와 전통시장 장보는 날 운영 등 경제안정 대책에 힘을 쏟아왔다.
논산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가는 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백 시장은 “시와 지역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면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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