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충남 천안시장 "고품격 문화·활기찬 경제도시 구축..광역 교통망 확대로 삶의 질 높일 것"

윤희일 기자 2022. 10. 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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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이 ‘2026 천안 K-컬처 세계박람회’ 개최 방안을 토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있다. 천안시 제공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로 일컬어지는 충남 천안. 민선 7기에 이어 8기 천안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박상돈 시장은 “민선 8기에는 고품격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수도권을 뛰어넘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천안은 유관순과 이동녕 등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애국열사의 고향이다. 또 대한민국 독립의 상징인 독립기념관이 있고, 천안삼거리 등 지역유산이 풍부하다. 천안시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살려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을 짜놓고 있다. 박 시장은 “수도권 외곽의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천안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한다. 박 시장은 “‘2026 천안 K컬처 세계박람회’ 때는 역사와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K팝을 비롯한 영화, 드라마, 웹툰, 패션, 뷰티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담은 전시관을 독립기념관에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는 수도권을 뛰어넘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천안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 연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천안역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쉼과 여유가 있는 그린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첨단산업 기반 위에 문화예술 등 인프라를 확충해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강소도시 천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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