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육시설서 총기난사, 30여 명 숨져..범인은 전직 경찰

박지혜 2022. 10. 6.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북동부 지역의 보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해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로이터 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 당국은 농부아람푸 주(州)의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마약 관련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해고된 전직 경찰관으로, 범행 후 귀가해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 당국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태국 북동부 지역의 보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해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로이터 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 당국은 농부아람푸 주(州)의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희생자 중에는 임신 8개월된 교사와 두 살배기 아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30여 명이 목숨을 잃은 태국 북동부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의 보육시설. 용의자는 마약 관련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해고된 전직 경찰관으로 ,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AFP/연합뉴스)
용의자는 마약 관련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해고된 전직 경찰관으로, 범행 후 귀가해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 당국은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우리 교민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