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린이 쏘고 가족까지 살해..태국 보육시설 총격범은 전직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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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동부 보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6일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 당국은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군인이 방콕 시내 대형 쇼핑몰에서 29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치는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켜 태국 사회에 충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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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태국 북동부 보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용의자는 마약 관련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해고된 전직 경찰관으로, 범행 후 귀가해 자신의 아내와 아이까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6일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 당국은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점심시간에 보육시설에 들어가 총을 쐈으며, 희생자 중에는 임신 8개월 된 교사와 2살 난 유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태국은 허가를 받으면 총기를 보유할 수 있어 총기 관련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군인이 방콕 시내 대형 쇼핑몰에서 29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치는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켜 태국 사회에 충격을 전했습니다.
2019년 기준 태국에서 총기 사건으로 1천2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가람>
<영상 : 로이터·트위터@ChaudharyParvez·@DeshmukhHarish9·@KINGDEMANCATOS·@Sprinter99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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