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에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2. 10. 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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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82)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아니 에르노를 선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림원은 그녀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아니 에르노는 지속적이고 다른 각도에서 성별과 언어, 계급 등 불공평한 삶을 조사해왔다"며 "작가로서의 길은 멀고 험난했다"고 했다.
올해 수상자는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 5000만 원)와 메달, 노벨상 증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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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82)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아니 에르노를 선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림원은 그녀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아니 에르노는 지속적이고 다른 각도에서 성별과 언어, 계급 등 불공평한 삶을 조사해왔다”며 “작가로서의 길은 멀고 험난했다”고 했다.
프랑스 현대문학의 대표적 여성 소설가인 그는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대표작으로는 <단순한 열정> <부끄러움> <집착> <탐닉> 등이 있다.
올해 수상자는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 5000만 원)와 메달, 노벨상 증서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12월 10일)을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던 2020년과 2021년의 수상자들도 이번에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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