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자포리자 원전 국유화 선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의 국유화에 나섰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베르시닌 러시아 외무차관은 "자포리자 원전은 현재 러시아 영토에 있고, 따라서 우리 기관의 감독하에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 최대 규모로 지난 3월 러시아군이 점령했으나 실제 운영은 우크라이나 원전 기업인 에네르고아톰 직원들이 맡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영업체 "우크라 법 아래서 일할 것"
우크라, 러 병합지 루한스크 탈환
OECD, 우크라 예비회원국 승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의 국유화에 나섰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가동이 중단된 자포리자 원전 내 원자로 6기 가운데 1기를 재가동하기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포리자 원전은 근처에서 포격이 계속되자 지난달부터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IAEA는 이날 “6기 가운데 5호기 가동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실제 재가동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군에 빼앗긴 루한스크에 진입했다. 전쟁 전에도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일부 장악한 루한스크는 지난 7월 초 러시아에 완전히 점령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예비회원국으로 승인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