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용산찾은 美인태사령관에 "실전적 한미연합연습 중요"(종합)

김효정 입력 2022. 10. 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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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실전적인 한미연합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반도·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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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퀼리노 "北 핵실험 시 바로 함정 타고 오겠다" 화답
日 기시다 통화 직전 접견..박진 장관도 만나 "빈틈없는 공조" 확인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김효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실전적인 한미연합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연합연습을 복원하는 것이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높이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유지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이 방한해 한미연합 해상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것은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력을 실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항모강습단 방한에 협조한 아퀼리노 사령관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의 긴밀한 협조도 당부했다.

이에 아퀼리노 사령관은 "로널드 레이건함이 복귀 중 회항해 연합훈련을 한 것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위 공약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제가 어디에 있든 바로 함정을 타고 이곳으로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접견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있다. 2022.10.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ephoto@yna.co.kr

이날 접견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배석했다.

한편, 이날 접견은 한미일 삼각 공조를 강조해온 윤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하기 직전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반도·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심화·발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빈틈없는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및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으며, 글로벌 및 역내 협력 사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지난 3일과 4일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를 두 차례 접견하기도 했다.

아퀼리노 사령관과 박진 장관 면담 [외교부 제공]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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