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0일 당 창건 77주년.. 국방력 과시 '무기전람회' 개최될까

박정경 기자 2022. 10. 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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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창건 77주년'을 계기로 오는 10일 '무기전람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행사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가 최근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만일 오는 10일 '무기전람회'가 개최된다면 해당 행사에서 김 총비서가 최근 북한에서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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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7주년'을 맞는 북한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달 9일 평양에서 정권수립기념일 74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한 김 총비서. /사진=뉴스1
북한이 '노동당 창건 77주년'을 계기로 오는 10일 '무기전람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행사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가 최근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 5일 민간위성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해 "북한이 오는 10일 당 창건 77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대규모 무기전람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평양 전시관은 지난해 무기전람회를 개최한 곳"이라며 "북한은 현재 평양 전시관에서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12일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계기로 '국방발전 전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람회에서 김 총비서는 "대규모 열병식 못지않게 큰 의의를 가지는 사변적인 국력 시위"라며 해당 행사의 취지가 국방력 과시임을 암시했다.

당시 김 총비서는 남한을 겨냥해 "남조선 당국이 이제는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 발전 권리까지 빼앗으려고 한다"며 "심지어 우리의 상용무기 시험을 무력도발이라느니 위협이라느니 긴장을 고조시키는 부적절한 행위라느니 하는 딱지를 잔뜩 붙여놓고 미국을 위시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목소리를 솔선 선창하는 데 나서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만일 오는 10일 '무기전람회'가 개최된다면 해당 행사에서 김 총비서가 최근 북한에서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북한은 지난해 진행된 '국방발전 전람회'에서 IRBM을 전시했다.

북한은 올들어 총 28차례의 무력 시위를 벌였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총 22차례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12일 동안 총 6차례의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평북 태천 일대에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 ▲지난달 28일 평양 순안 일대에 SRBM 2발 ▲지난달 29일에 평남 순천 일대에 SRBM 2발 ▲지난 1일 평양 순안 일대에 SRBM 2발 발사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IRBM 1발 발사 ▲6일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 등을 각각 발사했다.

이밖에 북한은 6일 오전 공보문을 통해 "우리는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 수역에 항공모함 타격집단을 다시 끌어들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 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는 데 대해 주시하고 있다"며 최근 도발들이 한·미의 연합군사 행보에 대한 대응임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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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기자 p9808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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