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방정부 출범 100일..성과와 과제는?

성용희 2022. 10. 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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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모레면 새 지방정부가 출범한 지 백일이 됩니다.

그동안 대전과 세종, 충남 모두 미래 먹거리 찾기에 힘을 쏟았는데요.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내걸고 출범한 민선 8기 대전시.

주요 성과로 방위사업청 조기 이전 확정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포함을 꼽았습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글로벌 산업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도시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소통과 포용력 부족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반대 여론에도 온통대전과 주민참여예산을 축소하고 조직 개편을 강행하며 논란을 키웠습니다.

대표 공약인 산업용지 5백만 평 조성과 사업비가 폭증한 트램 건설도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선 4기 세종시는 경제 분야, 특히 자족기능 확충에 방점을 뒀습니다.

KT&G와 천8백억 원대 투자협약을 맺었고 반도체, 의료 분야 유망기업 13곳의 투자도 이끌어 냈습니다.

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확정 지었지만 KTX 세종역 신설과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최민호/세종시장 : "취임 100일을 맞이해서 세종시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것이고..."]

민선 8기 충남도는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 주력해왔습니다.

경기도와 아산만 일대를 4차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협약을 맺었고 지지부진했던 안면도 관광 개발 사업은 토지매매계약 체결로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구 감소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어촌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태흠/충남지사 : "청년들이 진입해 정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고령농 연금제를 연구하고 농어촌 공간 재구조화 모델을 마련 중입니다."]

출항 100일을 맞은 지방 정부들이 지역의 산적한 난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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