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와 프로골퍼 불륜"..비·조정석, 강경 대응→박결도 '분노' [★NEWS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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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 배우 조정석이 한 찌라시의 불륜설 당사자로 지목 돼 불쾌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공식입장을 내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이 찌라시의 여성 프로골퍼로 지목 된 박결도 분노하며 입장을 밝혔다.
우먼센스는 해당 톱스타에 대해 "실력은 물론이고 다정다감한 성격과 가정적인 모습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스타"라며 "아내 역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지성을 겸비한 미인이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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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온라인상에는 지난 2월 우먼센스가 보도한 유부남 톱스타와 여성 프로 골퍼의 불륜 의혹이 재조명됐다. 우먼센스는 당시 톱스타가 미모의 아내를 곁에 두고 젊고 예쁜 프로 골퍼와 열애 중이라는 '찌라시'를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해당 톱스타에 대해 "실력은 물론이고 다정다감한 성격과 가정적인 모습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스타"라며 "아내 역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지성을 겸비한 미인이다"이라고 주장했다. 우먼센스는 또한 톱스타와 여성 프로 골퍼가 자선 골프 대회를 통해 처음 만나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인해 관계가 급진전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찌라시'에 거론된 톱스타가 비라는 루머가 떠돌았다. 이에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라며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비의 부인에 배우 조정식 피해자가 됐다. 그러자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입장을 통해 "조정석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 관계가 있다는 허위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터무니 없는 지라시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잼엔터테인먼트는 이어 "당사와 배우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관련됐다는 허위사실과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해 확대되는 것에 황당할 뿐"이라며 "조정석은 그 어떠한 여성 골프 선수와도 개인적 친분뿐 아니라 일면식조차 없다"고 설명했다.
박결도 분노했다. 박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이가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라며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 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올렸다.
1996년생인 박결은 삼일제약 소속 프로골퍼로 청순한 미모와 김태희 닮은꼴로 주목 받았다.
무분별한 이니셜 보도에 여러명의 피해자가 생겼다. 이같은 '아니면 말고'식의 찌라시 보도에 더 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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