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나와".. 바티칸 박물관서 조각상 훼손한 행패남

김태욱 기자 2022. 10. 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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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에서 고대 흉상 2점을 내동댕이친 뒤 달아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 통신사 안사에 따르면 이집트계 미국인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바티칸 키아라몬티 박물관에 전시된 고대 흉상 2점을 바닥에 집어 던졌다.

남성은 거절을 당하자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한 나머지 흉상 2점을 바닥에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파손된 흉상 2점은 박물관 복원실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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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각) 바티칸 박물관에서 고대 흉상 2점을 내동댕이친 뒤 달아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사고 직후 박물관 내부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바티칸 박물관에서 고대 흉상 2점을 내동댕이친 뒤 달아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 통신사 안사에 따르면 이집트계 미국인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바티칸 키아라몬티 박물관에 전시된 고대 흉상 2점을 바닥에 집어 던졌다.

앞서 A씨는 박물관 관계자에게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화하고 싶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거절을 당하자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한 나머지 흉상 2점을 바닥에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달아났지만 바티칸 경찰에 붙잡혀 로마 경찰에 인계됐다.

키아라몬티 박물관은 고대 조각상 약 1000점을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파손된 흉상 2점은 박물관 복원실로 옮겨졌다. 바티칸시 관계자는 현지 매체 코레이레데라세르에 "한 흉상의 코 부분이 조금 훼손됐다"면서도 "다행히 파손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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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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