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용기 12대 시위성 편대 비행..우리군, 30대 대응 출격

장연제 기자 2022. 10. 6. 19: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편대 비행에 우리 군 30여대 출격 대응.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공군제공〉
합동참모본부는 오늘(6일) 오후 북한 군용기 12대가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편대 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즉각 공중체공전력 등 30대를 출동시켜 대응했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2시쯤 북한군 폭격기와 전투기 12대가 편대를 이뤄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 감시선은 북쪽에서 항적이 포착되면 우리 군이 감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설정해 놓은 선을 말합니다.

우리 군은 공중체공전력과 긴급 출격한 후속 전력 등 30대를 투입해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북한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시위성 비행을 한 적은 최근 1년 사이 처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편대 비행은 이례적으로, 공대지 사격 훈련을 병행해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군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도발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