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김승유 전 하나금융회장 론스타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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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당시 가격 인하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전 교수는 "맞다. 당시 하나금융지주 임원이 론스타 임원에 전화해, 금융위가 김승유 회장으로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가격인하 압박을 받고 있더라는 말을 했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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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윤정민 기자 =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당시 가격 인하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증인으로 출석한 전성인 홍익대 교수에게 "김승유가 금융위원장과 오랜 친구 관계였고, 매각가 감액에 대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판정문을 봤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전 교수는 "맞다. 당시 하나금융지주 임원이 론스타 임원에 전화해, 금융위가 김승유 회장으로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가격인하 압박을 받고 있더라는 말을 했다더라"고 말했다.
또 전 교수는 "중재판정부는 주로 하나금융의 내부 문서들을 많이 참고한 것 같다"며 "내부 문서들에 따르면 그와 같은 심증이 충분히 성립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는 심각한 직무 유기 상태"라며 "최대한 빨리 론스타 의결권을 4%로 제한하거나, 비금융주력자 판단 여부를 실시했다면 지금과 같은 혈세 3000억원이 나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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