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윌 中 배터리기업 CALB, 상장 첫날 시총 12조원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통화긴축 기조로 유동성이 쪼그라든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LB(China Aviation Lithium Battery)가 6일 상장 첫날에 시가총액 약 12조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전문 SNE리서치에 따르면 CALB는 올해 1∼8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4.0%로 7위에 올랐다.
CALB는 "1년 안에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5위, 3∼5년 안에 3위 달성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 세계 7위
세계적인 통화긴축 기조로 유동성이 쪼그라든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LB(China Aviation Lithium Battery)가 6일 상장 첫날에 시가총액 약 12조원을 기록했다.
CALB는 이날 홍콩 증시에 상장하며 공모가와 같은 주당 38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총 673억 4750만 홍콩달러(약 12조 714억원)를 기록했다.
중국 장쑤성에 본사를 둔 CALB는 주로 전기차용 리튬 배러리를 생산한다. 광저우자동차, 장안자동차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CATL, 비야디(BYD)와 함께 3대 전기차 배터리업체로 불린다.
에너지 전문 SNE리서치에 따르면 CALB는 올해 1∼8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4.0%로 7위에 올랐다. CALB의 점유율은 작년 동기보다 1.0%포인트 상승했고 배터리 사용량 기준 성장률은 141.2%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중국 CATL이 점유율 35.5%로 1위, LG에너지솔루션이 13.7%로 2위, 중국 BYD가 12.7%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CALB는 “1년 안에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5위, 3∼5년 안에 3위 달성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CATL·BYD·CALB 등 중국 3사의 합산 점유율은 52.2%로 작년 동기보다 11.8%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 3사 점유율은 25.0%로 8.5%포인트 하락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억 넘보던 창동 아파트, 끝 모를 추락…집주인들 패닉
- 9월 판매량 '압도적 1위'…7년 만에 벤츠 제치고 왕좌 오르나
- 쌍용차 인수하려다…유퀴즈 출연했던 前 '그알' PD의 추락
- 머스크 "트위터 인수"…6개월 만에 3500억 '잭팟' 터진 곳
- 에르메스 매장 문전박대? 필리핀 톱스타 인종차별 논란 실상은
- 현역 최고령 모델…91세에 누드 화보로 매거진 표지 장식
- [단독] 김수영 "'판빙빙 닮은꼴' 여자친구, 악플로 힘들어해"[인터뷰①]
- [포토] 전종서, '드레스가 자꾸 밟히네~' (27th BIFF)
- [종합] 산다라박 "300억 벌어"…아이유·이효리 이어 '女 가수 재산 3위설' 해명('옥문아')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