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文 딸 문다혜씨 직격 "故 이대준씨 죽음엔 답변 거부..MBTI 검사는 받아"

권준영 2022. 10. 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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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MBTI 검사 결과를 공개한 딸 문다혜씨를 겨냥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전여옥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문다혜가 '가내수공업' 열일하고 있다. 업종은 '관종 SNS'"라며 "월북 누명을 쓴 고 이대준씨 죽음에 '서면 답변' 거부 중이라 SNS 하긴 쫌 찔리겠죠?"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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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국회의원, 문다혜씨가 文 MBTI 검사결과 올리자 맹비판 쏟아내
"월북 누명 쓴 고(故) 이재준씨 죽음에 '서면 답변' 거부 중이라 SNS 하긴 쫌 찔리겠죠?"
"이재준씨 서면 답변서는 아예 받지도 못하다면서, 10분도 넘게 걸리는 MBTI 검사는 받다니"
전여옥 전 국회의원(왼쪽)과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 <전여옥 SNS, 연합뉴스>
<문다혜씨 트위터>
<문다혜씨 트위터>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MBTI 검사 결과를 공개한 딸 문다혜씨를 겨냥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전여옥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문다혜가 '가내수공업' 열일하고 있다. 업종은 '관종 SNS'"라며 "월북 누명을 쓴 고 이대준씨 죽음에 '서면 답변' 거부 중이라 SNS 하긴 쫌 찔리겠죠?"라고 운을 뗐다.

전 전 의원은 "대신 문다혜가 교대 SNS, '울 아빠 MBTI는 ISTP라며 거장(virtuoso)네요. 울 아빠 멋진 듯~ 참 민정이 못지 않게 뇌가 청순한 문다혜~"라며 "청와대에서 평산성까지 친정에 얹혀사는 문다혜, 밥값 하느라 애쓴다"고 다혜씨를 맹폭했다.

이어 "'관종 가족'의 처절한 몸부림이다. '모전여전' 문다혜씨 사리분별 못한다.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서면 답변서는 아예 받지도 못하다면서 10분도 넘게 걸리는 MBTI 검사는 받는 문재인을 SNS에 올리니 말이다"라며 "그런데 문다혜씨, 평산성에서 먹고 자는 거 단순히 '친정민폐'가 아니라 '세금 기생충'인 거 알죠? 어서 독립하시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여야 불문 국회의원들, 국정감사에서 '문다혜 청와대 기거'가 엄연한 불법이니 국민 앞에 깡그리 밝혀주시길!"이라고 정치권에도 쓴소리를 남겼다.

앞서 지난 5일 다혜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의 MBTI 성격유형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다혜씨는 "딸인 나조차 너무나 궁금했던 아버지의 MBTI 유형"이라며 "(아버지가) 그런 거 딱 싫어하는 거 아니까 검사 아닌 척 마구 질문인 것처럼 연기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결과는 ISTP, 거장(Virtuoso)이었다"며 "놀라웠던 건 E(외향형)와 I(내향형)가 거의 비슷했다. 이분 내향적인 분 아니었다"고 말했다.

MBTI는 사람의 성격유형을 16가지로 분류하는 심리검사다. 문 대통령의 성격유형이라는 ISTP는 ISTP는 '외향/내향' 중에서는 내향(I), '감각/직관' 중에서는 감각(S), '사고/감정' 중에서는 사고(T), '판단/인식' 중에서는 인식(P) 지표가 각각 높게 나타난 경우다. ISTP는 통상적으로 '만능 재주꾼', '장인'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다혜씨는 이날 새벽엔 낙타를 타고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진을 올리고 "아버지는 언제나 멋있었지만 요즘 더욱 멋지다"는 글을 썼다. 그러면서 "지금 그 누구보다 자유롭고 담대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모든 걸 다 걸고 태웠기 때문 아닐까"라며 "온전하게 평온하게 지내시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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