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장관 "HMM 민영화 여건 조성 주력..해운·주식 시황 고려"

김완진 기자 2022. 10. 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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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HMM의 경영권 민간이양 여건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민영화는 조정 국면에 들어선 해운 시황과 자본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해운 매출액은 50조원을 달성했고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도 105만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며 "해운산업은 한진해운 파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HMM은 산업은행이 지분 20.69%, 한국해양진흥공사 19.96%, SM그룹 5.52%, 신용보증기금 5.02%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공이 보유한 지분이 45.67%인데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공공 지분비율은 74%까지 올라갑니다.

조 장관은 지난 8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HMM 민영화 방침을 처음으로 밝힌 뒤 여러 차례 이를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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