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대중교통간 환승할인제도 검토

박동해 기자 2022. 10. 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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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심야 시간대 승차난 해결을 위해 택시와 버스·지하철의 환승할인 제도 등을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곧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는 △택시-대중교통 간 환승 현황 및 타당성 검토 △신규택시기사 유입을 위한 법인 택시 리스제 활성화 방안 마련 △심야 승차난 완화를 위한 택시 공급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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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 발주 예정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이 발표된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10.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가 심야 시간대 승차난 해결을 위해 택시와 버스·지하철의 환승할인 제도 등을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곧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는 △택시-대중교통 간 환승 현황 및 타당성 검토 △신규택시기사 유입을 위한 법인 택시 리스제 활성화 방안 마련 △심야 승차난 완화를 위한 택시 공급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택시-대중교통 환승할인 정책과 관련해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를 해보겠다는 방침이다.

연구 필요성에 대해 시는 "코로나19 감염증 발병 이후 택시 이용 및 영업패턴 변화 분석을 위해 방대한 택시이용자료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택시 수입이 2019년 대비 23% 감소했으며 택시 기사 수도 45% 감소했다.

한편, 시는 택시공급 확대를 위해 시내 택시 기본요금을 올리고 심야시간대 할증률을 최대 40%까지 확대하는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택시 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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