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동편소리축제 13일 개막

이주현 기자 2022. 10. 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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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제의 본향인 전남 구례군에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한 '구례동편소리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큰 산 아래 사람들'이란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구례5일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구례동편소리축제는 동편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중과 공동체적 연대감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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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동편소리축제 포스터

동편제의 본향인 전남 구례군에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한 '구례동편소리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큰 산 아래 사람들'이란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구례5일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구례동편소리축제는 동편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중과 공동체적 연대감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째 날(13일)은 '구례 5일 장 거리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14일)은 앙상블 후요의 대취타를 시작으로 생명과 평화의 땅 구례 '큰 산 아래 사람들'을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제가 열린다. 


개막제는 방수미 명창과 윤진철 명창 등이 동편제 판소리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최예림, 한예종 안덕기 무용단, 김덕수, 이지혜, 민영치, 앙상블 시나위의 현대예술을 접목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셋째 날(15일)은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제26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예선전'이 섬진아트 홀,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무관 중 경연을 치른다. 


오후 1시부터는 읍면 농악단의 공연 등이, 저녁 7시에는 '젊은 국악인&명인명창전'이 서시천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명인명창전에서는 동편제 판소리의 왕기철 명창과 서편제 판소리의 염경애 명창의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조주한의 국악 퍼포먼스, 이봉근 창작국악 등의 공연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16일)은 제26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판소리 부문의 대상(대통령상)은 2천만 원, 고수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판소리 부문에서는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시상이 있으며 고수 부문에서는 명고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의 시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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