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최희, 둘째 임신 "이제 안정기..책임감 갖고 살 것"

차유채 기자 2022. 10. 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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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제 안정기가 되어 글을 쓰게 됐다"며 "둘째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최근 건강상 이슈도 있었고, 또 제가 두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했다. (그래도) 이 세상에 형제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든든한 일이라는 걸 알게 해주고 싶어서 둘째를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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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희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6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쑥스럽지만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 천사가 찾아왔어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안정기가 되어 글을 쓰게 됐다"며 "둘째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최근 건강상 이슈도 있었고, 또 제가 두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했다. (그래도) 이 세상에 형제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든든한 일이라는 걸 알게 해주고 싶어서 둘째를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최희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둘째 때는 한번 해봤으니 내공이 생길 법도 한데 입덧과 호르몬의 노예가 되어 이번에도 즐기긴커녕 매일 꾸역모드"라면서도 "다가올 미래가 설렌다. 임신 사실을 아는 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잠시 기대어 쉬어가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이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그만큼 인생의 책임감도 더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 "더 강하고 씩씩한 제가 될 수 있는,
또 한 번의 소중한 시간이라 여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는 2020년 사업가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대상포진에 걸려 이석증, 얼굴신경마비, 청력 미각 손실 등의 후유증을 토로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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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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