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규모 필로폰 밀반입 주범, 징역 30년 선고

보도국 2022. 10. 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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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일당 중 주범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제5형사부는 멕시코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38살 A씨에게 징역 30년을, 공범 36살 B씨에겐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국제범죄조직과 공모해 2019년 12월과 2020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멕시코로부터 수입한 감속장치 부품에 필로폰 902㎏을 숨겨 밀수입하고, 이 중 498㎏을 호주로 밀수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밀반입된 필로폰 902㎏은 도매가 기준 902억 원, 소매가 기준 3조 원 상당으로 필로폰 밀수 사상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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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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