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공공언어 바로 쓰기' 책자 발간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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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촉진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공공언어 바로 쓰기' 책자 1000권을 제작해 배포했다.
'공공언어'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공공의 목적을 위해 보도자료, 민원서류 양식, 판결문, 안내문 등에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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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언어 유형별 작성법, 잘 틀리는 용어 등 담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촉진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공공언어 바로 쓰기' 책자 1000권을 제작해 배포했다.
'공공언어'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공공의 목적을 위해 보도자료, 민원서류 양식, 판결문, 안내문 등에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책자는 공공언어의 이해, 한국어 어문규범 돋보기, 공공언어 기초쌓기, 공공언어 유형별 작성법 등을 담았다.
특히 경남교육청에서 자주 틀리는 용어를 중심으로 꾸며, 구성원들이 곁에 놓고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경상남도교육청 공공언어 사용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오류 유형별 예시, 오류 내용과 관련 유의해야 할 사항을 실었다.
또한 보도자료, 공문서에서 흔히 쓰는 일본어투 용어, 번역투 표현, 한문투 표현과 어려운 한자어를 지양하고 다듬은 말, 쉬운 말을 쓰도록 제시했다.
지난 4월 열린 2022년 제1회 경상남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에서 심의·논의한 결과도 실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 어문규범에 맞게 공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학생, 학부모, 정책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공공언어를 사용할 방침이다.
신승욱 홍보담당관은 "경남교육청이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서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면서 "이 책자가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구성원들이 공문서를 작성할 때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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