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도전

이유범 2022. 10. 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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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부발전은 사고 발생이 빈번한 하반기에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또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지난 9월 약 2주간 사내 협력기업 2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CEO 협력사 안전컨설팅'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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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사장 현장 돌며 안전 강조
협력사와 추락사고 등 집중 관리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9월 '하반기 찾아가는 CEO 협력사 안전컨설팅' 중 태안발전본부에서 직원들과 현장을 검검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이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하반기 사고를 예방하면 가능한 목표다. 특히 최고경영자(CEO)가 앞장서 직접 현장을 찾고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과 안전컨설팅을 펼치고 있다.

서부발전은 사고 발생이 빈번한 하반기에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현장의 위험설비 발굴과 개선에 중점을 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협력사 중심으로 작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협력사 함께(Go Together!) 무재해 100일 달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안전의식 강화에 나선다.

연말까지 서부발전은 협력사와 추락·충돌·협착 사고를 집중관리한다. 또 예방·실천·의식 3대 안전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협력사별로 사업소 릴레이 안전활동을 통해 무재해 깃발 전달식을 시행한다. 자체 제작한 안전 엠블럼을 착용해 안전의식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선제안전 대책으론 위험작업에 대한 작업지휘자 배치를 기존 의무범위보다 확대한다. 야간·주말·긴급 작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안전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작업미팅(TBM)을 시행하고, 관리감독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작업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감성안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지난 9월 약 2주간 사내 협력기업 2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CEO 협력사 안전컨설팅'도 시행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2주간 태안발전본부 등 사업소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한 후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상반기에 접수된 55건의 건의사항이 제대로 조치됐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이 밖에 협력근로자의 동기부여를 위해 상반기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OES, 동방, 두산에너빌리티 등 협력사 8곳을 선정해 총 649명에게 포상금으로 1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박형덕 사장은 "사고에 취약한 일용직, 단기근로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에 힘쓴 협력사에는 합당한 포상을 수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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