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 처방전 보안 강화.."복지부 가이드라인 준수"

우수민 2022. 10.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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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방지 기능 탑재
"이전부터 가이드라인 준수"
나만의닥터가 처방전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메라키플레이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가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처방전과 관련한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처방전의 재사용 방지를 주 목적으로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을 마쳤거나 사용 가능 기간이 만료된 처방전에 자체 워터마크를 새겨 재사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추가는 의료진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제기될 수 있는 우려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20년 2월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이후 처음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이다. 가이드라인은 △약물 오남용 방지 △환자 선택권 보장 △의·약사 전문성 존중을 골자로 한다.

나만의닥터는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에도 해당 내용을 준수한 가운데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나만의닥터는 서비스 초기부터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의·약사 사전 검수, 처방전 오류 신고와 같은 선제적 방지 기능을 제공해왔다"며 "서비스 출시부터 일관되게 환자가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환자가 선택하지 않는 임의 배정 방식은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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