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시의회 시장 겨냥 송곳질의

윤평호 기자 2022. 10. 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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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양 시의회가 9대 의회 개원 후 첫 시정질문에서 단체장을 정조준했다.

6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으로 209건이 접수됐다.

9대 천안시의회 첫 시정질문은 17일 정례회 개회 후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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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시장답변 시정질문 72건, 아산시의회 23건 예정
천안시의회가 오는 17일 개회하는 254회 제1차 정례회에서 9대 의회 첫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사진은 천안시의회 전경. 사진=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천안아산 양 시의회가 9대 의회 개원 후 첫 시정질문에서 단체장을 정조준했다.

6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으로 209건이 접수됐다. 209건 가운데 시장 답변 시정질문이 72건으로 34.44%를 차지했다. 27명 의원 중 정도희 의장을 제외한 26명 의원 모두가 이번 시정질문에 나선다. 26명 의원 중 절반인 육종영, 김미화, 엄소영, 이상구, 복아영, 이종담, 박종갑, 김행금, 김길자, 정선희, 강성기, 이병하, 김철환 13명 의원이 시정질문에서 시장답변을 요구했다. 시장답변 요구 시정질문 목록에는 도서관 건립, 영유아 아동 가정폭력 실태 및 대책, 장애인 일자리사업, 빈집 정책, 중장년층 1인 가구 복지사업,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화물차 밤샘주차, K-컬쳐 박람회 등을 포함했다.

9대 천안시의회 첫 시정질문은 17일 정례회 개회 후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시의회도 11일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해 13일부터 18일까지 시정질문을 소화한다. 51건 시정질문 중 시장답변 요구는 서면답변 포함해 23건이다. 시장답변 요구 주요 시정질문은 신정호 아트밸리 순환버스사업 추진상황 및 추진계획, 아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아산항만 발전계획, 아산시 균형발전방안, 둔포면 항공소음 대책 등이다. 시장답변은 천철호, 이춘호, 홍성표, 명노봉, 김은복, 김미영, 안정근, 맹의석, 전남수, 홍순철, 김미성, 신미진, 김희영, 윤원준 14명 의원이 요구했다.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은 6건 시장답변을 서면으로만 요구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첫 시정질문 자리가 9대 의회 의원들 역량을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시장 상대 시정질문이 송곳질의가 될 지, 용두사미가 될 지 관심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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