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입주민 취향 담은 조경 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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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들이 조경 분야에도 차별성을 두기 위해 조경 상품을 아우르는 전문 브랜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주거 상품에 적용할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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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주거 상품에 적용할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선보인다.
그린바이그루브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Green'과 리듬과 활력을 뜻하는 'Groove'를 'X'로 조합해 휴식과 치유라는 조경의 근본적인 기능과 함께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의 일상 속에 다채로운 리듬을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다. 브랜드명 중앙의 'X'는 다양한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의미한다. 롯데건설은 조경 브랜드 론칭으로 일상 속에서 삶의 영감을 전달하는 'Inspiring Around'의 공간 콘셉트 아래 취향을 다채롭게 담는 조경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그린바이그루브를 알리고자 다양한 취향을 소개하고 나누는 행사를 대치르엘, 반포르엘,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3개 단지에서 지난달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개최했다.
지난해 준공한 '대치르엘'에서는 애프터눈 티 파티가 열렸다. 입주민들은 티 소믈리에와 함께 나만의 취향을 반영한 블랜딩 티를 만들고 다양한 다과도 즐기며, 취향을 발견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한 '반포르엘'의 수경시설 오페라폰드에서 젊은 감성의 피아니스트 김준서와 그린바이그루브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표된 피아노 곡 '그린 바이 그루브'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유행하고 있는 '리조트 스타일', '미술관 스타일' 같이 공간 스타일을 규정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취향을 나누는 주거 공간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면서도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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