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광주 쇼핑몰, 휴양시설 포함한 지역 거점 만들 것"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국회방송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6일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광주 쇼핑몰에 휴양시설을 포함하는 등 지역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거 이후에 유통 3사가 경쟁적으로 광주 복합쇼핑몰 진출 계획을 밝혔다”며 신세계가 (광주) 쇼핑몰에 대해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임 대표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광주 쇼핑몰 부지로) 어등산 부지를 발표한 이유가 광주시 위상에 걸맞는 교통 요건을 고려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휴양시설을 포함해 지역 발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8월 광주광역시 어등산 관광단지에 호남권 최초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임 대표는 광주 복합쇼핑몰의 지역 동반 상생 가능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의원이 광주에는 24개 전통시장과 18만여 명의 지역 상인들이 있는데 이들과 상생을 고민했는지 묻자 임 대표는 “그럴 기회가 있다면 우선적인 고려사항으로 볼 것”이라며 “지역파트너와의 상생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 역할을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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