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을이 객실 안으로..'뷰 맛집'

강규민 2022. 10. 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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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란 강이나 좁은 바닷목에서 배가 건너다니는 일정한 곳을 뜻한다.

6일 서울 마포에 새롭게 오픈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현대적인 한국의 디자인과 서울의 상징인 한강의 모습을 완벽한 하모니로 풀어냈다.

한강이 바라보이는 프렌치 레스토랑 부아쟁(Voisin)은 호텔 셰프들이 직접 드라이 에이징한 스테이크와 뷔페 스타일의 디저트 코너 등 맛있는 이야기를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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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개관
한국적·자연美 인테리어 돋보여
한강 불꽃놀이 명소로도 소문나
6일 서울 마포구 한강변에 새로 오픈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0층 메인 라운지
'나루'란 강이나 좁은 바닷목에서 배가 건너다니는 일정한 곳을 뜻한다. 6일 서울 마포에 새롭게 오픈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현대적인 한국의 디자인과 서울의 상징인 한강의 모습을 완벽한 하모니로 풀어냈다. 마포나루라는 옛 지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호텔 구석구석 예술적인 면을 자랑한다.

이날 찾은 호텔 입구에는 거대한 규모의 최정화 작가의 작품 '세기의 선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비층인 20층에는 알루미늄 블라인드를 활용해 만든 양혜규 작가의 '창공해로'는 과거 수상교통의 중심지였던 마포나루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20층 로비는 호텔의 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뷰 맛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한강 뷰가 말 그대로 예술이다. 모던한 통유리창을 통해 밤섬과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한눈에 보이며 고객과 한강의 물결을 연결하는 전망, 자연스럽게 빛과 석양이 실내로 흘러들어와 물들이는 장면 등은 자연과 연결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호텔 전반적으로는 도시적이지만 한국적이고 자연적인 요소를 반영해 따뜻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해가 떨어질 때 보이는 아름다운 노을을 본떠 오렌지 선셋 컬러를 호텔 곳곳에 사용했다. 또한 한강에서 영감을 받아 반짝이는 물을 표현한 리플링 미러, 리플링 메탈이 많이 사용돼 따뜻하면서도 반짝이는 세련된 느낌을 줬다.

21층에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인피니티 풀과 실내수영장이 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인피니트 풀에선 탁 트인 한강뷰를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실내수영장은 전면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거울 소재의 인테리어가 만나 물과 빛이 이뤄내는 하모니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호텔은 또한 체련장과 사우나를 갖춰 고객이 편안한 힐링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196개의 모든 객실은 머무는 동안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소재, 흰색과 월넛의 절제된 컬러 톤 조화, 둥글게 처리된 가구 등의 마감 처리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욕실 어메니티 역시 자연친화적인 호주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 제품을 제공한다.

호텔은 5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추고 있다. 한강이 바라보이는 프렌치 레스토랑 부아쟁(Voisin)은 호텔 셰프들이 직접 드라이 에이징한 스테이크와 뷔페 스타일의 디저트 코너 등 맛있는 이야기를 접시에 담아낸다. 한강 불꽃놀이가 한눈에 보여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아울러 호텔의 2층은 미팅과 이벤트를 위한 전용 시설로 비즈니스 미팅, 웨딩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는 홀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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